안녕하세요 저는 7살 담임을 맡고있는 유치원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얼마 앞두지 않고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간다는 설레임과?

또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는 초등학교 빨리 가고 싶어요 학교도 진짜 크고 많이 배울 수 있대요"

"선생님 저는 초등학교 가기싫어요 언니가 그러는데 초등학교는 공부도 많이해야하고 지금처럼 놀 수도 없대요

저 공부 못하면 어떡해요?" 라며 저마다의 고민거리를 가득 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에서의 남은 소중한 시간들을 불안해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초등학교에 가고싶어하는 설레임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길러주기 위해서 어떡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원감님의 추천으로 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장 큰 걱정이 "학습"이라는 부분인것을 알기에 처음엔 그저 학교에서 하는 것들에 대한 선행학습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저를 부끄럽게 하고 돌이켜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을 충분히 느끼고, 만끽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하루하루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것이 교사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과 힘을 기르기 위해서, 또 내년부터 새로 맞이하는 7살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저도 유치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 소중한 아이들 초등학교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으신 선생님들께 너무 추천드려요!

너무 인상깊은 강의라 말이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